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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신저스 (2016) ; 시간과 외로움이 충돌하는 광활한 우주

by 토막정보 2024. 1. 18.

 

'패신저스'는 아름다운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예요. 처음엔 기대감 넘치는 여행으로 시작하지만, 금세 혼란과 고립의 상황으로 급변하죠. 무려 5000명의 승객을 태운 호화 우주선이 새로운 행성으로 향하는 여정인데요, 신기한 우주선 생활과 예상치 못한 사건이 펼쳐집니다.

 

이 영화의 주역은 크리스 프랫과 제니퍼 로렌스에요. 두 배우는 우리에게 익숙한 얼굴들로, 이번 영화에서도 큰 역할을 합니다. 크리스 프랫은 짐 프레스턴으로 깨어난 첫 번째 승객이에요. 그는 우주선 내에서 홀로 깨어난 상황에서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죠. 그리고 제니퍼 로렌스는 오로라 레인 역을 맡아, 갑작스럽게 변해버린 자신의 운명에 맞서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패신저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두 배우의 연기가 아니에요. 각본의 설정이 재미있고 궁금증을 유발하기 때문이죠. 이 우주선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왜 이 두 사람은 예정보다 훨씬 더 일찍 깨어난 걸까요? 이런 질문들이 영화를 더욱 흥미롭게 만듭니다.

 

영화가 조금 아쉬운 점은 우주선 안에서의 제한된 공간이에요. 이 둘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다양한 우주의 전경을 기대하는 관객들은 조금 아쉬울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신저스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와 우주선의 비밀을 잘 풀어나가며 관객들을 몰입시킵니다.